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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에서의 국제학술대회를 마치며- 김중순 부회장님께서 쓰신 글
작성자 : 언어문화|작성일 : 2009.07.13 |조회수 : 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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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와 위해에서 국제학술회의에 함께 하셨던 회원 여러분, 그리고 가족 여러분!


저는 어제 종일 황석영 선생님의 \"바리데기\"를 읽었습니다.

작가와 함께 상상의 세계에 머물다보니 재미도 있었지만 그냥 빠져 나오기가 싫었습니다.

칭따오에서의 며칠은 그랬습니다.

기억의 필름을 되돌려보니 방물장사들만 모여 사는 듯한 신기한 동네였습니다.

가는 곳 마다 떠들석한 사람들, 아무 곳에서나 웃통을 훌렁벗고 사는 사람들, 마음대로 운전하는 사람들, 건널목은 신호등이 자기 맘에 드는 색깔일 때 건넌다는 사람들 ...


해양대학에서 가진 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국내에서 이틀에 걸쳐 발표될 논문들이 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에 흐트러짐없이 깊이있게 다루어졌고 토론의 열기는 에어콘도 식히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진지함이 넘쳐 토론은 다음 학술회의로 바톤이 넘어 간 것도 있습니다.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신 여러분, 그리고 논문을 제출하고도 발표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모임을 총괄하여 준비하신 김선정 총무님, 실무를 담당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정재영 간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살이 빠진 것으로 賞을 대신합니다) 위해의 학원방문을 주선하신 최주열교수님을 비롯해서 여러 수고하신 분들께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감사의 인사를 받아야 할 분은 바로 당신입니다.

많은 불편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체를 위해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신 당신!

칭얼대지 않고 안내자의 말을 잘 순종하신 당신!

건강을 지켜주신 당신!

특히 가족의 자격으로 함께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여행은 내내 웃음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소리가 아직 귓가에 맴돕니다.

잠시 시간과 공간을 달리했던 기억이 우리의 연구활동에 커다란 상상력과 창조적 에너지로 되살아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11월 11일(토) 선문대학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때 한 분도 빠짐없이  만나뵙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07년 8월 7일

부회장 김 중 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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