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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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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원미진

회장 원미진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11대 회장에 취임한 원미진입니다.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는 2023년 가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게 됩니다.

지난 20여 년간의 학회의 역사와 업적을 정리해 보고 한국어교육계에서 우리 학회의 역할과 방향을 정립하는 중요한 시점에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제 저는 학회 창립 멤버가 아닌 첫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2세대가 이끌어 가는 학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전임 회장님들의 애정은 물론 함께 하는 모든 이사님들과 회원님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가 창립할 때 가지고 있었던 학계 선배들의 뜻과 의지를 되새겨 봅니다.

당시 한국어교육에서 언어교육과 문화교육이 함께 가야 한다는 의미가 지금처럼 크게 느껴지지 않았을 때, 우리 학회는 선도적으로 언어교육과 문화교육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하며 한국어교육계에 학문적인 도전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어교육계는 지난 20년의 성장의 결과로 양적으로 팽창하였고 학술적으로나 교육 현장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겪어 보지 못했던 교육 환경의 변화가 초래한 학습 수요자의 변화와 한국어교육 기관의 대처 문제가 학계의 주요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어교육 환경의 변화가 수반하는 교수법의 문제, 한국어교육 주체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 기관의 문제, 학습자의 변화에 따른 교육 자료의 문제나 교수 목표 재설정의 필요성 등이 현재까지 이룬 한국어교육의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언어와 문화를 함께 연구하는 학자들이 모인 우리 학회의 회원들이 이런 현장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원님들께서 학회의 비전을 지지해 주시고 한국어교육의 밝은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 원미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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